안녕하세요. 꿀비입니다.
저는 와이프랑 시간 날 때마다 부산에 종종 놀러 가는데요.
항상 거의 가던곳 먹던 곳만 가던 터라 색다른 게 없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부산 요트가 눈에 띄더라구요.
최근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요트투어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요트 하면 뭔가 고급스럽고 비쌀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예약을 했어요.
업체 홍보 절대 아니구요. 와이프랑 일몰+야경 볼 수 있는 시간대로 2인에
5만 원 결제했어요. 더 싼 것도 있었는데 2만 원 G1은 승선 인원이 30명이라고 하더라구요.
G2는 20명 정도?? 그리고 검색해보니 업체마다 요트의 차이나 옵션들이 조금씩 있었어요.
기본 다과 포함인 곳도 있고 등등이요.
업체에 우선 전화를 해서 일몰이나 야경을 보고 싶다고 하니 5시쯤 예약을 하라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이름과 예약 시간을 먼저 이야기한 후 G마켓에서 결제를 진행했어요.
결제하니 바로 승선 장소와 시간 등이 있는 예약 확인 문자가 오더군요.
예약 과정이 어렵진 않았어요.
정해신 시간이 되어 해운대 마린시티 옆에 있는 요트 선착장으로 갔어요.
많은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었고. 투어를 하는 요트들이 바쁘게 다니더라구요.
요트투어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어요.
저희가 탑승할 요트가 들어오고 있어요.
예약 확인 문자대로 시간 맞춰 찾아가니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
업체에서도 중간에 다시 연락을 주더라구요.
승선도 바로 쉽게 이루어졌고요.
처음 보는 요트 내부도 급하게 찍어 보았어요.
앞자리 명당자리를 맡고 싶어서 사진을 상세히 찍진 못했네요ㅋ
내부 사진을 급하게 찍은 후 요트 선미? 앞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빨리 탑승해서 아직 사람은 없었어요ㅎㅎ
출발 전에 커플 발꼬락 인증샷도 찍어보고
먼저 출발하는 다른 요트들도 보였어요.
광안리에서 볼 땐 몰랐는데 요트들이 많이 다니더라구요ㅎㅎ
요트가 출발할 때 즈음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날씨가 좋았지만 일몰을 보기엔 늦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요트가 출발하니 광안대교가 바로 가까이 눈앞에 보이더군요.
광안대교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어요.
가까이서 보니 또 새롭더라구요. 와이프도 너무 좋아해서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사진은 흔들려서 없지만
대교 근처에서 배를 세운 후 불꽃 사진 타임과 불꽃 타임도 가졌었어요.
선장님이 불꽃을 개별로 나눠주고 불도 붙여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요트투어가 끝이 났어요. 시간이 짧은 거 같아서 너무 아쉬웠네요.
여러분들도 색다른 여행이나 데이트 원하시면 한번 해보시는 거 좋은 거 같아요.
강력 추천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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